공영쇼핑 사상 첫 상반기 흑자
공영쇼핑 사상 첫 상반기 흑자
개국 이래 최초 76억원 흑자… “판매 실적 1조원도 가능할 것” 전망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국내 유일 홈쇼핑 공공기관인 공영쇼핑이 창사 5년 만에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는 지난 7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국 5주년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보다 월별로 11~73% 이상의 성장을 거듭했다”고 말했다.
2015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적자를 ‘방만경영’ 지적을 받아 온 공영쇼핑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상황이 개선됐다. 공영쇼핑은 지난해 8월 이후 매달 흑자를 내며 12월까지 5개월간 55억원 이익을 냈다. 특히 올해 초 공적마스크 판매처 지정이 호재로 작용, 상반기에만 판매 실적 4545억원, 흑자 76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제품만을 판매해야 한다는 한계 속에서 진행한 공영쇼핑의 경영 정상화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최 대표는 “직매입을 늘려 중소기업의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제품 출시 기회도 확대할 것”이라면서 “하반기 판매 실적 50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면 연간 1조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 배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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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적자를 ‘방만경영’ 지적을 받아 온 공영쇼핑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상황이 개선됐다. 공영쇼핑은 지난해 8월 이후 매달 흑자를 내며 12월까지 5개월간 55억원 이익을 냈다. 특히 올해 초 공적마스크 판매처 지정이 호재로 작용, 상반기에만 판매 실적 4545억원, 흑자 76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제품만을 판매해야 한다는 한계 속에서 진행한 공영쇼핑의 경영 정상화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최 대표는 “직매입을 늘려 중소기업의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제품 출시 기회도 확대할 것”이라면서 “하반기 판매 실적 50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면 연간 1조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 배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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