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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3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

해운주 '강세', 러시아 백신주 '약세'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사용을 승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관련주인 이아이디가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9% 이상 급락했다. / 사진: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43포인트(0.99%) 오른 3217.53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해 장중 최고치인 3217.53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675억원, 기관은 420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201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8%) 현대차(0.2%) 카카오(0.43%) 삼성SDI(2.8%) 기아(1.7%) 주가는 올랐고, SK하이닉스(-0.7%) NAVER(-0.13%) 주가는 하락했다.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관련주 이아이디와 이트론, 이화전기 등은 폭락했다. 이아이디와 이트론은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이화전기는 27.84% 하락 마감했다. 범정부 백신 도입 TF(태스크포스)가 이날 백신 도입 여부를 공식적으로 부인해서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4.79%) 보험(1.91%) 섬유·의복(1.47%) 철강금속(1.36%) 등의 업종 주가가 올랐고 종이·목재(-1.07%) 의약품(0.07%)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포인트(0.32%) 올라 1030.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 거래일보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해 1030.06으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686억원을, 기관은 5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56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2.8%) 운송(1.53%) 금융(1.18%)이 상승세를, 출판/매체복제(-3.45%) 제약(-0.22%)이 하락세를 보였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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