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현대건설 6%대 상승… “원자력 기술 경쟁력 주목”
한미 원전 협의에 원전주 기대감 커져… 두산중공업 4%대 상승
현대건설 주가가 27일 급등했다. 혁신원자력연구단지를 수주한 이 회사가 향후 원전 분야에서 추가적인 수주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이 확산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건설은 이날 전일대비 6.43%(3400원) 오른 5만63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21일 한미 정상이 해외 원전 시장에 함께 진출하기로 합의하며 우리 원전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 현대건설의 원전 추가 수주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6일 리포트에서 “한미 해외 원전시장 진출 협의로 신규 원전 추진 국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원자력 기술력에 대한 평가가 높은 점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현대건설에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리포트에서 “글로벌 국가들이 그린수소 개발에 힘쓰는 가운데, 원자력 발전은 재생에너지 대비 그린수소 생산에 효율적”이라며 “대형 대비 경제성은 떨어지지만 안정성이 개선된다는 점 때문에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은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뿐 아니라 원전 관련주로 꼽히는 두산중공업도 이날 전일 대비 4.35%(700원)오른 1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윤신 기자 choi.yoonshi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건설은 이날 전일대비 6.43%(3400원) 오른 5만63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21일 한미 정상이 해외 원전 시장에 함께 진출하기로 합의하며 우리 원전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 현대건설의 원전 추가 수주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6일 리포트에서 “한미 해외 원전시장 진출 협의로 신규 원전 추진 국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원자력 기술력에 대한 평가가 높은 점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현대건설에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리포트에서 “글로벌 국가들이 그린수소 개발에 힘쓰는 가운데, 원자력 발전은 재생에너지 대비 그린수소 생산에 효율적”이라며 “대형 대비 경제성은 떨어지지만 안정성이 개선된다는 점 때문에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은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뿐 아니라 원전 관련주로 꼽히는 두산중공업도 이날 전일 대비 4.35%(700원)오른 1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윤신 기자 choi.yoon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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