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오늘의 경제정책 브리핑] 완공 1년 신한울 1호기, 운영허가 나오나

신한울 1호기, 원안위 안건 재상정될까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신한울 원전 1호기 운영허가안이 9일 오후 열리는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심의·의결 안건으로 재상정될지 처리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 심의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신한울 1호기의 운영허가 승인을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장에게 요청하겠단 뜻을 밝혀 더욱 관심이 쏠린다.
1400㎿ 규모인 신한울 1호기는 2010년에 착공해 2020년 4월 완공했다. 운영허가만 받으면 바로 가동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운영 허가가 나지 않아 원전 가동이 이례적으로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왔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측으로부터 총 12차례에 걸쳐 운영 허가 관련 보고를 받았음에도 지난달 열린 140차 회의에서 결정을 보류했다. 원안위는 신고리 원전 4호기의 경우 8차례, 신월성 원전 2호기의 경우 6차례의 보고를 받고 운영 허가를 내준바 있다.
민주당, 사흘간 국민·당원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은 9일부터 사흘간 국민·당원 여론조사를 거쳐 11일 예비경선을 마무리한다. 이후 상위 6명이 겨루는 본경선에 돌입한다. 본경선에서는 선두주자인 이재명 후보와 ‘반명 전선’ 간 명확한 대결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이뤄 결선투표 없이 대선 본선행을 확정, 1·2·3차로 나뉘는 선거인단 투표결과에서 1차(8월15일) 발표에 승부를 보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1차 모집 선거인단 신청을 독려했다.
추격 주자들은 과반을 저지해 이 후보에 반대하는 지지층을 결집, 결선 투표에서 역전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이낙연 후보 측은 최근 당 지지층의 지지율이 반등했다는 점에 고무된 반응을 보이며 ‘반명 연대’의 구심점으로 자리를 굳히겠다는 방침이다.
정세균 후보는 이광재 의원과의 단일화 후 본경선에서 상승 곡선을 기대하고 잇다. 동시에 다른 후보와의 추가 단일화도 모색해 '반명 전선'의 확대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중도 확장성을 앞세우는 박용진 후보 등도 컷오프 통과를 확신했다. 안팎에서는 ‘반명연대’에 맞서는 ‘명추(이재명-추미애) 연대’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김하늬 기자 kim.hon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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