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코리아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정보보호인증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7일 카사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첫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거래 플랫폼 서비스인 카사(Kasa)가 ISO가 지정하는 국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 ISO 27001를 3년 연속 획득했다.
 
카사코리아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비대면으로 재화 거래를 중개·처리하기 때문에 정보 보안·관리 기술이 중요하다. 카사는 정보 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정보 보호와 관련한 14개 관리 영역을 비롯해 세부 항목 114개로 이뤄진 심사를 재통과했다. 
 
카사 관계자는 “카사는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티오리(Theori)와, 보안솔루션 컨설팅 기업 안랩과 협업 중”이라며 "향후 정보보호위원회 활동과 내부 보안 검사, 정보 침해사고 대응 훈련, 정보 보호 교육 활동, 취약점 점검 등 보안체제 유지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고 말했다. 
 
카사 예창완 대표는 “9월 8~16일 ‘역삼 한국기술센터’ 투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앞두고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체계와 거래 시스템의 안전성을 점검·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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