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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앱·트렌드 분석해서 매장별·업종별 변화 확인해 드려요"

비즈니스 트렌드 분석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드래곤’ 첫선
경쟁매장 동향 파악해 맞춤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

 
 
TDI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드래곤’의 정보 분석 화면. [사진 TDI]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이승주 대표)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 드래곤(Data Dragon)’을 출시했다. 11일 TDI에 따르면 TDI의 애플리케이션(앱) 패널 정보와 국내 내비게이션 티맵(TMap)의 위치 정보를 온·오프라인 융합으로 만든 플랫폼, 데이터 드래곤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드래곤의 서비스 카테고리는 크게 장소(플레이스) 분석, 앱(App) 분석, 변화 흐름(트렌드) 분석으로 구성된다. 장소 분석에서는 차량 도착 수를 통해 매장별·업종별 방문자 변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스 지수에서 코로나 지수를 선택하면 최근 코로나19 상황과 각 업종의 동향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타 업종과 비교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호텔·백화점·공항 등 업종·주제별 정보를 비교해볼 수 있는 업종 분석 ▶시·구·동 단위로 방문인구를 파악할 수 있는 지역 분석 ▶9개 부문(관광지·번화가·나들이·먹자골목·공원·전통시장·해수욕장·카페거리·가구거리)의 방문인구를 확인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 ▶각 지역에서 차량 도착수가 밀집한 곳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히트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앱 분석에서는 기업의 앱 정보 현황과 사용자 성향을 분석하고, 경쟁사 앱 정보의 변화 추이도 비교할 수 있다. ‘설치·활성·실행’ 부분에서는 교육·생활문화·미용 등의 주제를 설정해 입력하면 앱 인기 순위를 볼 수 있다. ‘잔존율’에서는 앱 설치 후 일주일간의 잔존율을 살펴볼 수 있다. 트렌드에서는 방문객 추이, 관련 앱 순위, 업종별 브랜드 매출 비교, 관련 검색 키워드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정보를 시각화한 그래픽을 제공해 직관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김일신 TDI 데이터&마케팅총괄부문장은  “예를 들어 매장의 주말 방문객을 점검해 인력을 재배치하거나 경쟁사 매장의 동향을 파악해 대응할 때, 예전엔 감각과 경험으로 처리했다면 지금은 정확한 근거를 제공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 1400만명의 분석 패널을 보유해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 최근 업계 변화를 반영해 기업과 개인이 사업적 통찰력을 얻고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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