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3’ 5주년…하루 평균 640만여 건 플레이·사용 하트 수 117억개
“모바일 퍼즐 게임의 진화와 가능성 시사”
선데이토즈는 모바일게임 ‘애니팡3’ 출시 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주요 기록을 공개하며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애니팡3는 지난 2012년 카카오톡 게임하기로 ‘국민 게임’ 반열에 올랐던 ‘애니팡’의 두 번째 후속작이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6월 애니팡 시리즈의 최신작 ‘애니팡4’를 출시하기도 했다.
선데이토즈에 따르면 애니팡3에서 지난 5년간 이용자들이 사용한 하트 수는 약 117억개로 집계됐다. 퍼즐 1회당 하트 1개가 사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 평균 640만여 건의 퍼즐 플레이가 진행된 셈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이번 기록이 2012년 애니팡 출시 이후에도 후속작들이 국민 게임의 계보를 이어가는 방증”이라며 “39억개가 넘는 아이템 사용과 하루 15만명 이상이 즐기는 도전낚시왕, 팡팡운동회 등 미니게임의 호응은 대중성과 함께 퍼즐 게임의 콘텐트 진화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애니팡 시리즈 최초로 캐릭터 수집과 고유 스킬 시스템을 선보인 애니팡3의 지적재산권(IP) 기반 캐릭터 관련 기록도 관심을 끈다. 총 417종의 애니팡 캐릭터들을 선보인 애니팡3에서 이용자들이 수집한 캐릭터는 1억600만여 개이며,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캐릭터는 점유율 9%를 기록한 ‘독서꼬마 블루’로 조사됐다.
독서꼬마 블루는 빠른 충전 속도와 지속적인 하트 추가 등의 특수 기술을 가진 캐릭터로 다양한 퍼즐 스테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어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라푼젤 애니, 퍼레이드 애니는 고유 스킬과 디자인에 대한 호평 속에 선데이토즈가 집계한 이용자들의 인기 캐릭터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3 5주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5일까지 신규 캐릭터 획득, 퍼즐 스테이지 클리어, 빙고 라인 완성 등의 미션을 풀면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성빈 선데이토즈 이사는 “하루 평균 20만명 이상이 즐기고 있는 애니팡3의 서비스 5주년은 모바일 퍼즐 게임의 진화와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모두가 만족하고 즐길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나도 피해자” 호소…유흥업소 실장, 이선균 협박으로 檢 징역 7년 구형
2배우 김사희 품절녀 된다...두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
3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의 바이오 진출 이어진다…신약개발 자회사 ‘에이엠시사이언스’ 설립
4공동 사냥한 게임 아이템 ‘먹튀’ 소용없다…”게임사가 압수해도 정당” 판결 나와
587억 바나나 '꿀꺽'한 코인 사업가..."훨씬 맛있다"
6AI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소송 이어져…캐나다 언론사 오픈AI 상대로 소송
7'진영이 형이 돌아왔다' 56% 급등 JYP...1년 전 발언 재소환
8더 혹독해질 생존 전쟁에서 살길 찾아야
9기름값 언제 떨어지나…다음 주 휘발유 상승폭 더 커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