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케이티알파, 디즈니+ 콘텐트 공급 계약 소식에 강세
케이팝으로 콘텐트 유통 영역 넓히며 전 거래일보다 19.32% 상승
![](/data/ecn/image/2021/10/18/ecn35d304dd-0740-420a-9550-3a8386527f03.jpg)
디지털 콘텐트 배급사 케이티알파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와 콘텐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케이티알파는 전 거래일보다 19.32%(1660원) 급등한 1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케이티알파는 디즈니+와의 제휴을 통한 수익 다각화 기대에 상승세다. 이번 공급 계약 통해 케이티알파는 케이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5주년 기념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를 디즈니+에 독점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케이티알파는 이번 ‘블랙핑크 더 무비’를 계기로 케이팝 콘텐트 유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전 세계 시장에서 케이팝의 위상이 높아지자 회사의 콘텐트 유통 영역을 영화·애니매이션 등에서 케이팝 콘텐트로 확장하고, 이를 디즈니+에 지속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케이티알파는 지난해 12월 쿠팡의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와 콘텐트 공급 계약을 맺었다. 올해 4월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새콤달콤’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디즈니+와의 제휴를 통해 OTT 콘텐트 유통 사업 강화에 나선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또 올랐네"…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평균 61만원
2CJ대한통운, 작년 영업익 5307억...전년대비 10.5%↑
3“제로·새로·세계로”...롯데칠성, 연매출 4조 시대 열었다
4머스크 "오픈 AI 141조원에 인수하겠다"…올트먼 "노땡큐"
5CJ올리브영, 브랜드 로고 리뉴얼...“글로벌 브랜드 도약”
6데브시스터즈 지난해 영업이익 272억원…흑자전환 성공
7코스피, 관세 우려 속 2530대 상승 출발…코스닥도 보합세
8디랩스 게임즈, '복싱스타 X' 라인·텔레그램 통해 글로벌 정식 출시
9카카오게임즈, 지난해 영업익 92% 감소…“체질개선 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