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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할로윈은 호텔에서 오징어 게임”…이색 프로모션 선보이는 호텔업계

반얀트리 서울, 할로윈 세트메뉴·서바이벌 이벤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모모게임 프로모션 진행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착안…이색 행사 잇따라

 
 
호텔업계가 할로윈데이를 맞아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 착안한 기획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사진 반얀트리 서울]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호텔업계가 다양한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로윈데이는 매년 10월 31일 열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다니며 사탕과 초콜릿 등을 얻는 날이다.
 
업계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 착안한 기획의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10월 30일 ‘할로윈 서바이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반얀트리 서울 최고층에 위치한 ‘문 바’에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당일 한정으로 할로윈 콘셉트의 주류와 페어링 메뉴로 구성된 ‘할로윈 서바이벌 세트’가 제공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할로윈 서바이벌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는 1970~80년대 유행했던 추억의 게임들 중 하나인 달고나 뽑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게임이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할로윈 서바이벌 세트 메뉴와 할로윈 의상용 트레이닝복 2벌을 증정한다고 반얀트리 서울 측은 설명했다. 할로윈 서바이벌 프로모션은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가격은 2인 기준으로 39만원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도 ‘오징어 게임’을 테마로 한 할로윈 이벤트를 선보인다. 코트야드 서울의 모모카페에서는 ‘모모게임’이라는 이름의 할로윈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할로윈 의상을 착용한 성인을 대상으로 테이블당 와인 한 병이 ‘456원’에 판매되고, 할로윈 의상을 착용한 12세 미만 어린이는 할로윈 뷔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게임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할로윈 뷔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달고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달고나 뽑기에 성공한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채영 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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