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공간 데이터 플랫폼 어반베이스, 기술특례상장 도전
기술특례로 코스닥 입성 추진, IPO 주관사 하나금융투자
3D 공간 데이터 기술 바탕으로 한 메타버스 키워드 주목

대표적인 게 이 회사의 통합 인테리어 플랫폼 ‘어반베이스’다. 3D 인테리어 시뮬레이션부터 실제 인테리어 구현이 가능한 시공 서비스까지 플랫폼 내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3차원의 가상세계에서 인테리어나 디자인 콘텐트를 현실처럼 옮겨지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신세계까사, 일룸, 에이스침대 등을 고객사로 B2B 서비스도 전개하고 있는데, 2019년엔 일본 시장에도 진출했다. 일본 가구 기업 니토리가 어반베이스의 3D 인테리어 기술을 활용 중이다.
어반베이스의 기술력은 투자 유치 성과에서도 드러난다. 그간 이 회사는 총 2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가장 최근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기도 했다. 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는 “상장을 통해 공간에 새 가치를 제공하는 패러다임 혁신을 주도하겠다”면서 “어반베이스는 디지털 혁신이 유독 더뎠던 영역을 독자 기술을 통해 바꿔왔으며, 앞으로도 누구나 자신이 연출하고자 하는 공간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설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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