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금감원)은 20일 소비자가 금융상품 비교공시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 비교공시 안내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상품한눈에' 사이트는 은행, 보험사 등 약 150개의 금융사가 판매하는 800개가 넘는 금융상품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사이트다.  
 
동영상은 금감원이 직접 관리하는 비교공시정보(금융상품한눈에) 이용방법과 각 금융협회가 관리하는 정보 이용방법으로 구성됐다.
 
비교공시정보 이용방법에서는 '금융상품한눈에'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한 예·적금, 대출, 연금·보험 등 금융상품을 소개한다. 소비자가 자주 찾는 예금,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을 예로 들어 정보를 조회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금융협회 비교공시정보 이용방법에서는 협회별 사이트와 접속방법을 안내하고 소비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상품 정보를 전달한다. 소비자가 모집·중개인 없이 간편한 절차만으로 직접 맞춤형 상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구체적 활용방법을 소개한다.
 
동영상은 '금융상품한눈에' 사이트 또는 금감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비대면 금융거래가 증가하면서 금융상품 검색 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가 유용한 금융상품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교공시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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