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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고객관리 바탕" 퇴직연금 수익률 6분기 연속 '1위'

2020년 2분기부터 6분기 연속 은행권 퇴직연금 합산 수익률 1위
"맞춤형 고객 관리와 AI 기술 디지털 자산 관리의 결실"…DC형 1년 합산 2.93%

 
 
[사진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2일 은행연합회의 은행권 3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에서 퇴직연금 DB(확정급여)형과 DC(확정기여)형 모두 합산 수익률 1위를 기록해 6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은행연합회가 공시하는 12개 은행의 퇴직연금 DB형과 DC형 합산 수익률 1위다. 특히 DC형의 경우 직전 1년 합산 수익률 기준 2.93%를 기록하며 은행권 최하위 사업자 대비 1.63% 높았다.
 
퇴직연금 시장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약 263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 중 회사가 운용주체가 돼 적립금을 운용하는 DB형은 약 151조원, DC형은 약 68조원 규모로 전체 퇴직연금 시장에서 84%를 차지하고 있다.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투자 성향에 따른 맞춤형 고객 관리를 강화하고 AI 디지털 자산 관리에 힘썼다는 게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 내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SOL Rich 퇴직연금’을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SOL 나만의 미래설계 컨설턴트’를 통해 맞춤형 자산 관리를 제공하는 등 수익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병철 퇴직연금사업그룹장은 "고객의 성향과 상품의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관리가 수익률 1위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꼼꼼한 고객 관리는 물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년 3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상위 6개 은행 현황 (직전 1년 합산수익률 기준). [자료 신한은행]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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