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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야놀자 관련주’ 강세…인터파크 인수 이어 美상장 ‘속도’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과 손잡고 상장 준비
아주IB투자, SBI인베스트먼트 등 야놀자 관련주 언급
최근 인터파크 사업 부문 2940억원에 인수

 
 
야놀자의 미국 증시 상장 추진 소식에 관련주인 SBI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한화투자증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야놀자]
 
야놀자의 미국 증시 상장 추진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BI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한화투자증권은 야놀자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야놀자 관련주로 언급되는 종목이다.
 
29일 오전 11시2분 기준 SBI인베스트먼트는 어제보다 4.12% 오른 1770원, 아주IB투자는 6.21% 오른 4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3.38% 오른 551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28일 IB(투자은행)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야놀자는 최근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와 손잡고 해외 진출 컨설팅에 돌입했다. 조만간 상장·감사 절차를 밟아 기업가치 평가를 받은 뒤 미국 증시 상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야놀자가 상장주 관사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디를 내정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아주IB투자는 지난해 야놀자에 200억원 규모를 투자했고, SBI인베스트먼트는 60억 투자 이후 100억원 추가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한화자산운용이 지난 2018년 야놀자에 40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한편 야놀자는 여행·공연·쇼핑·도서 등의 인터파크 사업 부문 지분 70%를 2940억원에 인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야놀자는 인터파크 사업 부문 인수를 통해 해외여행 시장 공략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채영 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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