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AI 컨퍼런스 2021 개최…초개인화 AI 서비스 ‘딥시그널’ 발표
국민비서 ‘구삐’·범정부 민원상담 365 챗봇 구축 등으로 기술력 인정받아
딥시그널·AICE·메타휴먼 등 혁신적인 AI 서비스 론칭 준비 중
이경일 대표 "시장과 참여자 모두 돈 버는 플랫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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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 돈 되는 AI’라는 주제의 키노트로 컨퍼런스를 시작한 이경일 대표는 “돈 버는 능력 자체를 AI가 갖게 하고 이 AI를 거래할 수 있다면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라며 “솔트룩스는 이런 혁신적인 서비스를 꿈꾼다. 딥시그널과 메타버스 등을 통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고 세상에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발표했다.
이 대표의 키노트 이후에는 솔트룩스의 새로운 혁신 서비스가 소개됐다. 눈길을 끈 것은 초개인화 AI 서비스 ‘딥시그널(DeepSignal)’이다. 내년 초 본격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국어 정보 요약 및 글로벌 정보수집, 인지모델 정보분석 등의 기술이 결합해 개인과 기업이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소개한 Joshua Bae 솔트룩스 미국법인장은 “딥시그널은 나를 닮은 나만의 AI라고 할 수 있다. 초개인화 데이터를 만들면 나만의 데이터를 자산화할 수 있다. 즉 이 데이터의 판매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AI 컨택센터 솔루션 ‘AICE(에이스, AI Customer Engagement)와 그리고 이미 상용화 후 고도화가 진행 중인 ‘메타휴먼(Metahuman)’ 등이 소개됐다.
솔트룩스는 고객에게 직접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딥시그널과 AICE는 내년 초 베타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글로벌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솔트룩스와 함께 협력하는 파트너사의 발표도 이어졌다. AI 엔진 개발 전문기업 ‘소이넷’과 AI 생활기록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 ‘바이브온’, 솔트룩스와 게놈분석 전문기업 클리노믹스가 공동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 ‘제로믹스’가 각각 추론, 교육, 바이오 분야에서 AI를 통해 어떠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소개했다.
이경일 대표는 “이제 연구성과나 기술력만이 아닌, 내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말 돈을 벌어주는 인공지능이 필요할 때”라며 “앞으로 선보일 AI 혁신 서비스들을 통해 시장과 참여자 모두가 돈을 버는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솔트룩스는 대국민 맞춤형 개인비서 서비스 국민비서 ‘구삐’를 개발했고, 대한민국 표준 챗봇인 범정부 민원상담 365 챗봇 공동플랫폼을 구축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서울대 AI 학사정보 서비스 ‘스누지니’, 헌법재판소 지능형 전자재판 서비스, 신용회복위원회 메타휴먼 AI 상담사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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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기자 choi.yo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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