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1만원부터 글로벌 투자…“수익률도 잡았다” 온라인 변액보험 인기

글로벌+비과세+소액 투자…해외투자 열풍 속 인기
미래에셋생명 ‘MVP펀드’ 1년 사이 2조원 몰려
글로벌 혁신 기업 투자로 수익률 ↑

 
 
퀴즈로 시작하자. 1만원으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하면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처럼 난해하게 보일 수 있지만, 온라인으로 변액보험 MVP펀드에 가입한다면 답은 쉽게 풀린다. MVP펀드는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가입자에게만 허용된 펀드다. 불과 1년 사이에 2조원의 시중자금을 빨아들인, 변액보험 업계의 대표적 히트상품이다. 2014년 출시 이래 누적 4조원을 돌파했다. MVP펀드 8종 가운데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MVP60’은 전세계 우량기업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로, 누적 수익률이 73.3%에 달한다.
 
글로벌 투자는 거창하고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변액보험을 만나면 합리적 투자가 쉬워진다.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의 대표적인 히트상품인 MVP펀드는 격변하는 시장상황에 흔들리지 않도록 자산운용 전문가가 직접 관리해준다.  
 
실제로 하반기 중국 헝다그룹 사태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요동쳤지만, MVP펀드 가입자들은 동요 없이 격랑을 지날 수 있었다. 미래에셋생명 MVP펀드 4분기 자산배분 전략을 보면, 부동산과 부채문제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 주식의 투자 비중을 낮추는 한편, 전세계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비중은 확대하며 변동성 시장에 대응했다.
 
소액으로도 해외 투자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변액보험은 지난 5월 최저 가입 보험료를 1만원으로 낮췄다. MVP펀드 시리즈를 다양한 상품에 접목시켜 더 많은 고객들에게 글로벌 자산배분의 경험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글로벌 MVP 펀드를 비롯해 30여 종의 주식과 해외채권 펀드 등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
 
비과세 혜택도 강점이다. 변액보험은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여러 상품 중 절세 효과가 가장 큰 상품이기도 하다. 국내 주식의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세금이 과세되지 않지만 해외 주식투자의 경우 수익이 나면 차익 중 연간 기준 250만 원을 공제하고 남은 금액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하지만 변액보험을 통해 투자할 경우 10년이 지나면 비과세 혜택에 따라 해외 펀드도 세금 없이 수익을 고스란히 얻을 수 있다(최대 월납 150만원, 일시납 1억원).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사업비 부담까지 확 낮아진다. 보험에 따라붙는 사업비는 낮아지고 펀드에 투자되는 금액은 많아진다.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본부장은 “글로벌 자산배분이라는 단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변액보험을 이용하면 소액으로 쉽게 글로벌 우량 자산에 투자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액보험 가입자 60%가 미래에셋생명…수익률 1위

 
 올해 들어 7월까지 전체 변액보험 초회 보험료의 약 60%가 미래에셋생명으로 들어왔다. 보험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어서다. 비결은 ‘수익률’에 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10월22일 기준, 최근 3년간 생명보험사 21곳의 변액보험 수익률(총자산 기준)에서 미래에셋생명(43.7%)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라이나생명(40.2%), 메트라이프생명(36%), 하나생명(31.2%), IBK연금보험(31.1%) 순이었다. 21곳 생보사의 3년 누적수익률 평균은 25.2%다. 운용 실력에 따라 자산의 큰 격차를 가져올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유형별 수익률에서도 미래에셋생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3년간 펀드유형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주식형은 미래에셋생명(71.7%), 하나생명(63.5%), 메트라이프생명(54%), IBK연금보험(53%), 신한라이프(52.6%) 순이었다. 주식혼합형에서는 미래에셋생명(41.6%), DB생명(26.7%), 흥국생명(26%), 동양생명(24.7%), 교보생명(24.6%)이 상위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수익률에서도 미래에셋생명이 1위를 휩쓸었다. 채권형은 미래에셋생명(8.3%), AIA생명(4.5%), 동양생명(4.4%)의 순이었고, 채권혼합형에서는 미래에셋생명(28.1%), DGB생명(19.6%), KB생명(18.1%)의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미래에셋생명은 일찌감치 해외로 눈을 돌려 글로벌 분산투자 비중을 높여왔다. 올 9월 말 기준 국내생보사들의 평균 해외투자 비중은 20.7%다. 반면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펀드 해외투자 비중은 74.8%에 달한다.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꾸준한 수익률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분산투자가 중요하다”면서 “더 많은 고객이 MVP펀드를 통해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택트 거점 ‘변액보험 자산관리센터’수익률 관리, 빠르고 쉽게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리딩컴퍼니’의 위상에 맞춰 변액보험자산관리센터를 운영한다. 꾸준한 점검과 관리가 중요한 변액보험의 특성에 맞춰 고객 수익률 조회와 펀드 변경 등 필수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변액보험의 이해를 돕는 동영상 메뉴얼과 투자정보 콘텐츠도 갖췄다. 온라인 쇼핑몰처럼 펀드를 탐색할 수 있게 펀드랭킹, 관심펀드 등의 기능도 선보인다. ‘원클릭 펀드변경’ 메뉴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이 제안하는 추천 포트폴리오로 한 번에 변액보험 펀드 구성을 바꿀 수 있다.
 
올 2월엔 ‘변액 스마트케어 서비스’도 시작했다.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카카오톡을 통해 변액보험 수익률 및 투자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스마트케어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가입한 변액보험의 수익률 현황 및 수익률 관리 팁 등을 맞춤형 알림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배현정 기자 bae.hyunjung@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1147회 로또 1등 ‘7, 11, 24, 26, 27, 37’…보너스 ‘32’

2러 루블, 달러 대비 가치 2년여 만에 최저…은행 제재 여파

3“또 올랐다고?”…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상승

4 정부,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키로…日대표 야스쿠니 참배이력 문제

5알렉스 웡 美안보부좌관 지명자, 알고 보니 ‘쿠팡 임원’이었다

61조4000억원짜리 에메랄드, ‘저주받은’ 꼬리표 떼고 23년 만에 고향으로

7“초저가 온라인 쇼핑 관리 태만”…中 정부에 쓴소리 뱉은 생수업체 회장

8美공화당 첫 성소수자 장관 탄생?…트럼프 2기 재무 베센트는 누구

9자본시장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세완 이화여대 교수 내정

실시간 뉴스

11147회 로또 1등 ‘7, 11, 24, 26, 27, 37’…보너스 ‘32’

2러 루블, 달러 대비 가치 2년여 만에 최저…은행 제재 여파

3“또 올랐다고?”…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상승

4 정부,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키로…日대표 야스쿠니 참배이력 문제

5알렉스 웡 美안보부좌관 지명자, 알고 보니 ‘쿠팡 임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