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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갤럭시아머니트리, 자회사 NFT 플랫폼 오픈에 29% 올라

디지털아트, 스포츠 등 NFT콘텐트를 큐레이션 방식으로 제공
올 3분기 NFT 시장규모 12조원으로 전분기比 8배 이상 늘어

 
 
1일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는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의 NFT(대체 불가능 토큰) 플랫폼 오픈 소식에 전 거래일보다 29% 넘게 오르고 있다. [사진 갤럭시아머니트리]
전자결제 서비스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가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의 NFT(대체 불가능 토큰) 플랫폼 오픈 소식에 급등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1분 기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 거래일보다 29.43%(2410원) 급등한 1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갤럭시아메타버스는 큐레이션 NFT플랫폼 ‘메타갤럭시아’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메타갤럭시아는 디지털 아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의 NFT콘텐트를 큐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자회사를 통해 최근 성장 중인 NFT 시장에 진출, 수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배경이다. 특히 스포츠 부문에서 국내 최다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하고 있다. 
 
NFT는 고유성과 희소성을 지닌 디지털 자산으로 다른 토큰으로 대체가 불가능한 토큰을 말한다. 기존의 1만원짜리 지폐는 가치가 동일하기 때문에 서로 교환할 수 있지만 NFT는 각각의 토큰이 모두 다르며 가치도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가격도 다르게 매길 수 있다. 글로벌 블록체인 데이터 업체 댑레이더에 따르면 NFT 시장은 올해 3분기 107억 달러(약 12조5618억원)로 직전 분기 13억 달러(1조5262억원)와 비교해 8배 이상 성장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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