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씨, 몇 킬로 나가요?”…캐롯손해보험, 새 광고 ‘1만 킬로’ 공개
발음 유사성 이용한 재치 있는 광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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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보는 지난 10월 하반기 광고캠페인 첫 번째 버전에서 ‘마트에서 구매하는 당근 ㎏이 줄면 가격도 줄 듯, 자동차 보험료도 적게 타면 적게 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에 공개한 두 번째 버전에서는 “신민아씨, 몇 킬로 나가요?”라는 질문에 “저 1만 킬로도 안 나가요”라고 답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과 ㎞의 발음 유사성을 이용해 광고의 재치를 극대화 했다”고 설명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그동안 캐롯의 광고캠페인이 보험사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유튜브 조회수와 바이럴(입소문)을 기록했다”며 “신규 광고도 차별화된 소구 포인트와 광고 자체의 재미를 통해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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