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인이 가장 많이 들은 노래는?...글로벌 순위 10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연말결산
배드 버니, 테일러 스위프트 이어 BTS 3위 기록
최다 음원 집계, 올리비아 로드리고 ‘Drivers License’

스포티파이 데이터 조사 결과, 2021년 11월까지 가수의 곡이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로는 푸에르토리코 가수인 배드 버니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한국 아티스트인 BTS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4위로는 드레이크, 5위로는 저스틴 비버 노래가 뽑혔다.
한해 최다 재생 음원으로는 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Drivers License’가 1위로 꼽혔다. 다음 2위로는 릴 나스 엑스의 ‘MONTERO’가, 3위로는 더 키드 라로이가 저스틴 비버와 함께 부른 ‘Stay’가 차지했다. 이어서 1위를 차지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또 다른 노래 ‘good 4 u’가 4위를 기록했고 5위로는 두아리파의 ‘Levitating’가 인기를 얻었다.

BTS 노래, 한국 음원 순위 1~4위 휩쓸어
이중 BTS의 활약이 컸다. BTS의 노래 ‘Butter’를 비롯해 ‘Dynamite’ ‘Permission to Dance’ ‘Life Goes On’ 등 네 곡이 스포티파이에서 최다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한국 음원 1위부터 4위까지 휩쓸었다. BTS 노래가 아닌 곡으로는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이 5위로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올해 스포티파이 랩드연말결산을 통해 한국 아티스트와 음악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스포티파이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 아티스트들이 세계 팬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아티스트와 청취자, 그리고 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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