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코로나 확진자 7000명대, 소프트캠프 17% 급등
3거래일 연속 상승, 코로나 확진자 늘면서 재택근무 관련주 상승
정보보안 전문기업인 소프트캠프가 강세다. 10일 소프트캠프 주가는 오전 10시 51분 전날보다 17.92% 오른 3455원에 거래 중이다. 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7000명을 넘어서면서 재택근무, 스마트워크 관련 종목들이 동반 강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22명이라고 밝혔다. 소프트캠프 이외에도 이씨에스(6.4%), 알서포트(4.8%), 링네트(4.6%) 등도 오르고 있다.
소프트캠프는 지난 6일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GVPN용 DRM 프로젝트' 수주 소식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GVPN은 공무원이 국내외 출장이나 자택에서 원격으로 업무 시스템에 접속해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소프트캠프 DRM 솔루션까지 도입되면 원격근무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및 중요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계약 금액은 10억4000만원 규모로 시스템 구축 완료 일자는 내년 1월 29일이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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