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 속 변화 기조…사상 최대 성과에 철강 약진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포스코그룹은 이 같은 실적을 고려해 임원 37명을 신규 보임하고 48명에 대한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현장 중시, 안전 경영과 연결된 승진 인사도 이뤄졌다. 상무보급 전체 승진 인원의 약 40%를 현장 출신 인사가 치지했으며, 제철소 현장 과장급 이상 직원의 승진 규모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었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 체제 하에서의 미래 사업 육성을 위해 이차전지 소재, 수소, AI(인공지능) 등 신사업‧신기술 연구개발을 주도할 미래기술연구원을 발족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외부에서 대거 영입했다.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에 포스코케미칼 김도형 상무를 보임했으며, 수소‧저탄소 연구소장에 윤창원 KIST 박사, 연구위원으로 CCUS(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 전문가인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 KBR 출신 윤주웅 박사를 영입했다.
AI연구소장에는 김주민 상무, AI연구센터장에 김필호 상무, 포스코ICT AI기술그룹장에 윤일용 상무보를 임원급으로 영입했다. 임원급뿐만 아니라 각 해당 분야에 전문가 및 교수, 고문 등 총 60여명을 채용하는 등 신규 사업 분야부터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친환경 미래 소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2050 탄소중립 추진 및 산업 보건관리 조직도 신설한다. 저탄소, 수소환원제철 체제로의 성공적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저탄소공정연구소, 탄소중립전략그룹, 전기로 사업 추진 테스크포스팀을 각각 신설한다. 작업자 위생 관리, 질병 및 감염병 방지, 유해 인자 차단 등 구성원 건강 보호‧증진을 위해 보건기획실도 신설한다.
이 외에도 기업법무를 이끌고 있는 법무실 권영균 상무보를 40대 임원으로 발탁 승진시켰으며, 보건관리 전문가이자 포스코 협력사 대표인 강주성 태운 대표를 신설되는 보건기획실장으로 발탁 보임했다. 포스코는 내달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이 확정되면 후속 정기 인사를 추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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