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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ESG 경영위원회 신설…위원장에 권영식 대표 선임

ESG 경영 컨트롤 역할 수행…실무 전담조직인 ESG 경영실 산하 구성
2022년 1분기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예정

 
 
 
 
넷마블 신사옥 모습 [사진 넷마블]
넷마블은 최근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ESG 위원회는 ESG 정책과 주요 사항 심의·의결 기구로 ESG 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ESG 경영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권영식 대표를 포함해 도기욱 전무(CFO), 김성철 상무(정책담당) 등이 포함됐고, 위원회 산하에 ESG 실무전담조직인 ESG 경영실을 둔다.
 
ESG 경영실은 사내 ESG 유관부서들에 더해 학계와 기업, NGO 등 외부 자문단과 함께 ESG 경영위원회를 지원한다. 넷마블은 ESG 경영 방향성과 구체적 활동 지표를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년 1분기 내에 발간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ESG 경영위원회 설립 이전부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2021년 입주한 신사옥 지타워(G-Tower)는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기 위해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친환경 인증 제품 및 재활용 가능 자원을 사용, 연간 53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타워는 2020년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인증받으며 구로의 대표적 친환경 건축물로 자리 잡고 있다.
 
문화재단을 통한 올바른 게임문화 보급 및 장애인 관련 사회공헌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넷마블은 2000년 창립 이후 건강한 게임문화를 알리기 위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20년 넘게 전개해오고 있다. 2018년에는 그간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해 ‘문화적 가치 확산을 통한 우리 사회 미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로 구분된 활동을 전문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게임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2009년부터 13년간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장애학생의 여가 문화 다양화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전국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하고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및 세계선수권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안정적인 고용 환경 및 체계적인 훈련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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