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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순형 세아 회장 "초불확실성의 시대…불가능에 도전해야"

"특화된 기술과 실력으로 성장 역량 다지자"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세아인의 DNA 속에 깃든 열정과 투지, 창의성과 도전정신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사진 세아그룹]
"우리만의 특화된 기술과 실력으로 성장을 일궈낼 수 있는 역량을 확실히 다져야 한다".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이 초불확실성의 시대를 돌파하기 위해 기술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순형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다행히도 지난해는 철강 수요가 살아나고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도 급등해 활황세까지 보였다"며 "철강 시황의 급격한 변화와 임직원의 노고에 힘입어 주력 사업의 매출과 수익이 개선됐고 힘든 고비를 무사히 넘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는 시황과 관계없이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철강 시황의 활황세가 주춤하는 조짐을 보이고 기후 변화를 둘러싼 글로벌 교역 질서 변화, 국제 원자재 파동 등 위험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며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안주하는 강자들은 혁신을 앞세운 후발 주자들에게 속절없이 자리를 내주게 된다"며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는 이른바 '초불확실성 시대'에 늘 어제보다 더 나은 변화를 추구하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병희 기자 yi.byeong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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