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임시선박 5척 투입 예정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첫 임시선박을 출항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 8일 국내 수출기업의 화물을 싣고 광양항에서 출항한 임시선박 6800TEU(1TEU=6m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HMM 홍콩호’는 이달 22일에 미국 타코마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 측은 “HMM 홍콩호 외에도 ‘HMM 오클랜드호’, ‘SKY 레인보우호’, ‘HMM 앤트워프호’, ‘HMM 울산호’ 등 이달에만 총 5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HMM은 물류대란 이후 2020년 8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주 1회꼴로 모두 60여척의 임시선박을 ▶미주 서해안·동해안 ▶유럽 ▶러시아 ▶호주 ▶베트남 ▶인도 등 선복이 부족한 구간에 투입해 왔다.
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및 한국무역협회와 상생 협력 차원에서 다양한 협력강화를 통해 2020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6957TEU의 중소 수출화주 전용 선복을 제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MM 관계자는 “올해도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으로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수출기업들에 선복을 제공할 것”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수빈 기자 im.su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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