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신화통신) 류밍양 기자 = 홍콩항공수송면허국(ATLA)이 21일 대만구항공(大灣區航空 Greater Bay Airlines)의 항공 수송 서비스 편성을 승인했다. 면허증은 2027년 2월 20일까지 유효하다. 면허증 발급으로 대만구항공은 홍콩에서 여객·화물·우편물 운송을 시작하고 홍콩 국제공항을 무제한 왕복하는 104개 항공 노선을 편성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정부는 대만구항공이 다원화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홍콩 및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와 세계 각지의 교통 연계 강화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