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안정화 돌입한 한화손해보험, 2%대 상승 마감[증시이슈]
23일 전일대비 2.54% 오르며 3830원에 마감
지난해 호실적 내며 경영 안정화 본 궤도
한화손해보험 주가가 2%대 상승 마감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4%(95원) 오른 383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한화손보는 장기 보장성보험 신계약 확대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한화손보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959억원으로 전년 대비 98.9% 상승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도 각각 1359억원, 6조1477억원으로 93.2%, 2.4% 증가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손익 안정화 차원에서 장기 보장성 신계약 비중을 계속 늘려왔다”며 “계약 품질관리 정책을 통해 장기위험손해율도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2019년 12월 한화손보는 금융감독원의 경영관리 대상에 편입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꾸준히 호실적을 낸 한화손보는 지난해 12월, 경영관리 대상에서 해제됐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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