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Report
“누가 은행 가요”…뉴시니어 83% 폰뱅킹 이용 [체크리포트]
- 지난해 50대 인구, 전체 중 16.6%로 가장 큰 비중
뉴시니어 60%는 디지털 채널 재무관리 서비스 원해
하나금융연구소 “금융사, 일괄 세대 마케팅보다 세분화된 수요 파악해야”

사회·경제적 영향력을 갖춘 50~64세인 ‘뉴시니어’를 위한 맞춤 금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윤선영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뉴시니어를 위한 특화 금융의 필요성’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 기준 50대는 859만명(16.6%)으로 다른 연령대 대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10년 뒤에는 50대 이상 인구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니어마켓 산업은 2030년까지 2020년(72조원)의 2배가 넘는 16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윤 연구위원은 “금융업도 뉴시니어가 미치는 수익 기여도가 매우 크기 때문에 금융사들의 적극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기준 50대 이상 고객의 거래 금액은 총 거래 규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평균 거래 금액은 40대 이하 대비 2배 높았다.

윤 연구위원은 “뉴시니어 10명 중 6명은 디지털 채널 내 통합 재무관리 서비스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연구위원은 “이들을 위한 맞춤 전략과 뉴시니어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또 역대급실적 TSMC…'50%' 꿈의 영업이익률 어떻게 가능했나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팜이데일리
이데일리
'수사반장' 故박상조, 투병 끝 사망…향년 79세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단독]10.15대책으로 비주택 LTV 40% 하향 없다…국토부·금융위 불통 탓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돈 없는 기업에 팔리는 드림어스…소액주주 ‘긴장’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자체 개발 100%"…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 신약에 올인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