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소식에 급등세 [증시 이슈]
전일 거래 대비 10.98% 오른 2425원에 거래 마쳐
삼부토건이 급등세를 보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단일화’에 극적으로 합의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3일 삼부토건은 전일 거래 대비 10.98% 오른 24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274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두 후보는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선언문을 함께 발표했다. 안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고 윤 후보 지지를 선언했으며, 양 후보는 대선 후 합당 추진 계획도 밝혔다.
국내 건설업 면허 1호 기업인 삼부토건은 조남욱 전 회장과 윤 후보와의 관계가 부각되는 등 ‘윤석열 테마주’로 거론됐다.
한편 삼부토건의 최대 주주는 휴림로봇이며, 지난달 8일 삼부토건의 경영권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1147회 로또 1등 ‘7, 11, 24, 26, 27, 37’…보너스 ‘32’
2러 루블, 달러 대비 가치 2년여 만에 최저…은행 제재 여파
3“또 올랐다고?”…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상승
4 정부,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키로…日대표 야스쿠니 참배이력 문제
5알렉스 웡 美안보부좌관 지명자, 알고 보니 ‘쿠팡 임원’이었다
61조4000억원짜리 에메랄드, ‘저주받은’ 꼬리표 떼고 23년 만에 고향으로
7“초저가 온라인 쇼핑 관리 태만”…中 정부에 쓴소리 뱉은 생수업체 회장
8美공화당 첫 성소수자 장관 탄생?…트럼프 2기 재무 베센트는 누구
9자본시장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세완 이화여대 교수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