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업 역사 생생하게 그려낸 타이강(太鋼) 박물원
中 공업 역사 생생하게 그려낸 타이강(太鋼) 박물원
(중국 타이위안=신화통신) 중국의 대형 강철 기업이 자리했던 옛터에 박물원이 들어서면서 중국 공업 발전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67년간 운영된 2호 용광로, 마지막으로 사용된 증기기관차, 공장 역사전시관 등이 자리잡은 이 지역은 중국 바오우(寶武)타이위안(太原)강철(그룹)유한공사(이하 타이강(太鋼))의 옛터다. 리모델링을 거쳐 박물원으로 재탄생한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타이강과 산시(山西)성 타이위안시의 공업 발전사를 들려주고 있다.
타이강의 옛터에 찾아온 장취안시(姜全喜)는 타이강에서 35년간 근무해온 베테랑 직원이다. 그는 이곳에 올 때마다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1987년 졸업 후 타이강에 취업해 19년간 이 용광로에서 일했다"고 말했다.
타이강의 전신인 타이위안철강공장은 1937년 설립되었다. 철강 업계 노동자들의 노력으로 타이강은 산시성, 나아가 중국 공업 발전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1952년 중국의 첫 번째 스테인리스강을 제련한 후 타이강은 ▷공정 기계 ▷항공우주 ▷군사 등 분야의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
펑야오위(豐曜宇) 타이강 역사전시관 관장은 "타이강의 발전사를 담은 역사전시관은 방문객에게 타이강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타이강 박물원은 정기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기업과 학교의 단체 관광객과 가족 단위의 방문객도 이곳을 찾아 공업 역사를 배우고 간다.
상칭(尚青) 역사전시관의 도슨트는 "타이강 박물원은 관광과 과학 보급을 통합한 공업 테마 박물원"이라며 "2010년 개장 이후 만 명대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67년간 운영된 2호 용광로, 마지막으로 사용된 증기기관차, 공장 역사전시관 등이 자리잡은 이 지역은 중국 바오우(寶武)타이위안(太原)강철(그룹)유한공사(이하 타이강(太鋼))의 옛터다. 리모델링을 거쳐 박물원으로 재탄생한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타이강과 산시(山西)성 타이위안시의 공업 발전사를 들려주고 있다.
타이강의 옛터에 찾아온 장취안시(姜全喜)는 타이강에서 35년간 근무해온 베테랑 직원이다. 그는 이곳에 올 때마다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1987년 졸업 후 타이강에 취업해 19년간 이 용광로에서 일했다"고 말했다.
타이강의 전신인 타이위안철강공장은 1937년 설립되었다. 철강 업계 노동자들의 노력으로 타이강은 산시성, 나아가 중국 공업 발전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1952년 중국의 첫 번째 스테인리스강을 제련한 후 타이강은 ▷공정 기계 ▷항공우주 ▷군사 등 분야의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
펑야오위(豐曜宇) 타이강 역사전시관 관장은 "타이강의 발전사를 담은 역사전시관은 방문객에게 타이강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타이강 박물원은 정기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기업과 학교의 단체 관광객과 가족 단위의 방문객도 이곳을 찾아 공업 역사를 배우고 간다.
상칭(尚青) 역사전시관의 도슨트는 "타이강 박물원은 관광과 과학 보급을 통합한 공업 테마 박물원"이라며 "2010년 개장 이후 만 명대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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