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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624억 규모 TKG휴켐스 여수공장 신설공사 수주

EPC 방식 계약으로 수주권 따내…사업 준공일 2023년 7월

 
 
TKG휴켐스 공장[대우건설]
 
대우건설은 TKG휴켐스가 발주한 모노니트로벤젠 생산공장 신설 공사를 수주해 지난 1일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공사는 여수산업단지 내 TKG휴켐스 공장 부지에 희질산 40만t(톤)을 생산하는 신규 6공장과 모노니트로벤젠 30만t을 생산하는 신규 2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2개 공장의 설계·구매·시공을 모두 단독으로 수행하는 EPC 방식의 계약으로 수주권을 따냈다. 계약금액은 총 1624억원이며, 1단계 사업 준공일은 2023년 7월 31일이다.
 
발주처인 TKG휴켐스는 “금액뿐만 아니라 안전, 시공 관리 등을 포함한 사업 전반의 수행 능력을 평가의 우선순위로 뒀다”며 “대우건설은 플랜트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실적과 성공적인 사업 수행능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알제리·모로코·나이지리아 비료공장, 울산 S-oil RUC 프로젝트 등 국내외 플랜트 건설 사업을 건설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플랜트 사업본부를 공사종류별로 재편해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에너지사업팀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팀을 신설했다”며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와 영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현 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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