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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민간인 4명 태운 美 우주선, 8일 우주정거장 향해 발사

[국제] 민간인 4명 태운 美 우주선, 8일 우주정거장 향해 발사

(미국 로스엔젤레스=신화통신) 민간 우주인 4명이 8일 오전 11시17분(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의 39A 발사장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했다.
4명의 다국적 우주비행사는 이번 임무 지휘관인 미국의 마이클 로페즈 알레그리아, 조종사 래리 코너, 이스라엘의 미션 전문가 이탄 스티브, 캐나다의 미션 전문가 마크 패시다.
우주비행사는 9일 오전 5시30분쯤 ISS에 도킹할 예정이다.
'Ax-1'으로 명명된 이 미션은 ISS 최초로 민간인만으로 이뤄진 비행이다. NASA에 따르면 이들은 10일 간의 비행임무 동안 ISS에 8일 동안 머물며 과학연구, 원조 활동 및 상업 활동을 진행한다.
미국 우주기업 엑시엄 스페이스에 따르면 우주비행사들의 과학 연구에는 인공위성 및 미래 우주 서식지를 위한 자가 조립기술, 암 줄기세포 연구, 공기 정화 등이 포함된다.
NASA는 이번 임무가 지구 저궤도 상업화를 이루고자 하는 NASA의 노력을 보여준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비행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우주탐사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NASA 관계자는 "우주인이 ISS에서 진행할 예정인 상업 활동을 구체화하고 있다"면서 "민간 산업과 협력해 미래 우주여행자를 위한 우주 생태계 구축과 미래 상업용 정거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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