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쇼핑몰, 수영복 및 미용기기 매출↑
해외여행 및 사적모임 확대에 대한 기대감
기온 상승도 영향…외출 준비하는 사람들

먼저 급증세를 나타낸 상품으로는 ‘수영복’이 꼽혔다. 명품 플랫폼 ‘캐치패션’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부터 4월 8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영복 등을 포함한 비치웨어 상품군 판매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30% 올랐다.
이는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조치로 국내외 여행 기대감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이후 사적 만남이 줄어든 영향으로 덩달아 주춤했던 헤어, 미용 기기 매출액도 다시금 상승세를 보였다. 실제 GS샵이 올해 종합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월 한 달간 피부, 헤어 관리 기기 등의 검색량은 올해 1월 대비 무려 250% 증가했고, 라이브 커머스 '샤피라이브'로 판매한 '듀얼소닉' 등 피부관리 기기 등의 주문 금액은 같은 기간 최대 120% 급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GS샵은 거리두기 완화 조치 및 기온 상승 영향 등으로 야외활동과 대면 모임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피부, 헤어 등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홈 뷰티 기기에 대한 소비가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손지유 GS샵 뷰티팀 MD는 "마스크 안의 피부 관리 등을 위해 홈 뷰티, 케어 기기 등을 찾는 고객 수요가 최근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GS샵은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피부, 헤어 관리 기기 관련 검색량, 매출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헤어·미용 기기 연합전' 기획했다. GS샵은 종합몰을 통해 11일부터 24일까지 '헤어·미용 기기 연합전'을 개최한다. 이번 '헤어·미용 기기 연합전'은 GS샵이 총 20억원 상당의 물량을 확보해 기획한 역대급 규모의 행사로 꾸며진다. 행사 품목은 250여종이고, 최대 할인율은 55%에 달한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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