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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맛 막걸리?’ 장수·느린 막걸리 모두 제치고 매출 1위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 홈플러스 단독 출시
막걸리 카테고리에서 매출, 판매량 모두 1위
살균 막걸리로, 상온 진열 가능한 점 활용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가 홈플러스 막걸리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사진 홈플러스]
콩가루가 더해져 고소한 맛이 나는 ‘설빙 인절미순희’(750mL) 막걸리가 출시한 지 2주 만에 막걸리 시장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1일 홈플러스는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가 막걸리 카테고리에서 매출과 판매량에서 각각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막걸리 카테고리에서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었던 ‘서울 장수생막걸리’(연간 누적판매량 1위)와 ‘배상면주가 느린마을생막걸리’(연매출 1위)는 물론, 2018년 이후 계속해서 막걸리 상위 3위 안에 이름을 올렸던 ‘지평 생막걸리’마저도 3위권 밖으로 밀어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홈플러스 전국 135개 매장에서 단독 판매 중인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는 디저트카페 브랜드 ‘설빙’과 주류전문기업 ‘보해양조’가 협업해 선보이는 막걸리 신상품이다. 막걸리 맛은 설빙의 시그니처 메뉴 인절미빙수의 콩가루와 100% 우리쌀순희 막걸리가 어우러져, 달곰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낸다.  
 
콩가루가 더해져 고소한 맛을 내는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 [사진 홈플러스]
또 이 같은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의 매출 1위 등극에는 상품의 상온 진열이 가능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살균 막걸리인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는 다른 생막걸리와 달리 상온보관이 가능해 매장 내 어느 곳에서나 진열이 가능했다.  
 
그동안 반드시 냉장보관이 필요했던 막걸리는 매장 내에서도 주류 매대한쪽에 위치한 냉장고에서만 진열됐지만, 설빙 인절미순희는 막걸리는 달랐다. 이 때문에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는 제품과 어울리는 안주 상품 인근에 연관 진열되고 특히 소비자 눈에 잘 띄는 주 동선에는 물론, 즉석식품(델리) 코너 인근에도 연관 진열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주현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향후에도 소비자 눈길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발굴하고, 개발부터 진열까지 모든 단계에서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대박 신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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