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국제] 러시아, 돈바스 대규모 공격 시작...젤렌스키 "끝까지 싸울 것"

[국제] 러시아, 돈바스 대규모 공격 시작...젤렌스키 "끝까지 싸울 것"

(키예프=신화통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 러시아군이 돈바스 지역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화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군이 돈바스 지역 전투를 오랫동안 준비해 왔으며 이번 공격을 위해 상당한 병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가 얼마나 많은 병력을 돈바스에 투입하더라도 우크라이나는 응전할 것이며 어떠한 것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안보위원회 서기는 18일 텔레비전 생중계를 통해 러시아군이 이날 도네츠크·루간스크·하르키프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방어선을 뚫으려 시도했다고 말했다. 루간스크 지역 북서쪽에 위치한 크레민나와 인근 마을이 러시아군에 의해 뚫렸지만 전투는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공격하기 전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공격할 징후가 보인다는 글을 올렸었다. 러시아군은 로스토프주와 크림반도에 새로운 부대를 계속해 편성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4일까지 주력부대를 지원할 제2제대로 편성될 예정이다. 마리우폴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교전이 이어졌고 러시아군은 항구 지역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코스피 3000 시대 언제 다시 열리나?

2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금융사 수장 출신 노하우로 ‘제2 전성기’ 맞을까

3공공기관장 평균 연봉 1.8억...상위권 '국책은행' 집중

4도입 10년 넘었는데...가족돌봄휴가, 직장인 대부분 못쓴다

5'합정역~동대문역' 오가는 심야 자율주행버스, 7월부터 유료화

6LH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청년주택 공급 예정"

7'뉴진스님' 윤성호가 해외 비판 여론에 보인 반응

8여전업계, 2000억원 규모 ‘여전업권 PF 정상화 지원 2호 펀드’ 조성

9강남 아파트 방음벽으로 돌진한 SUV...무슨 일?

실시간 뉴스

1코스피 3000 시대 언제 다시 열리나?

2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금융사 수장 출신 노하우로 ‘제2 전성기’ 맞을까

3공공기관장 평균 연봉 1.8억...상위권 '국책은행' 집중

4도입 10년 넘었는데...가족돌봄휴가, 직장인 대부분 못쓴다

5'합정역~동대문역' 오가는 심야 자율주행버스, 7월부터 유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