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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이용자에게 수수료 돌려준다”…매일 포인트 리워드도

메이커 주문 체결 시 체결 금액의 0.05% KRW 포인트 지급
KRW 포인트 보유만 하고 있어도 연 1% 보상 지급
“이용자들과 이익 공유하는 새로운 거래 패러다임 만들 것”

 
 
메이커 인센티브·데일리 보너스 이미지. [사진 코빗]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업계 최초로 이용자에게 수수료를 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빗 측은 “기존 이용자들이 수수료를 지불하던 구조에서 탈피해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메이커 인센티브 ▶데일리 보너스 두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두 서비스를 통해 받은 KRW 포인트는 원화로 교환할 수 있다.
 
메이커 인센티브는 메이커 주문으로 체결한 금액의 0.05%를 KRW 포인트로 지급해주는 서비스다. 메이커 주문이란 주문 즉시 체결되지 않고 오더북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주문이다. 쉽게 말해 예약주문을 내는 사람을 메이커(maker), 시장가 주문을 넣는 사람을 테이커(taker)라고 할 수 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마켓 메이커에게 거래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코빗이 최초라는 설명이다.
 
수령한 KRW 포인트는 거래 체결 때마다 코빗 웹·앱 내 리워드 내역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동으로 자산에 합산된다. 
 
데일리 보너스는 조건을 충족할 경우, 코빗 계좌에 보유한 KRW 포인트의 세후 연 1%의 KRW 포인트 보상을 매일 지급하는 신규 서비스다. 본인인증 및 신한은행 계좌 인증을 완료한 회원에 한해 보상 산정 시점인 매일 0시 기준으로 직전 ▶30일간 누적 거래 횟수가 최소 3회 이상 ▶누적 거래액 10만원 이상 ▶KRW 포인트를 1만원 이상 보유하고 있으면 받을 수 있다.
 
적용 대상 금액은 최소 1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의 KRW 포인트이며 매일 오전 9시 코빗 웹·앱 리워드 내역에서 누적 보상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메이커 인센티브와 데일리 보너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안정적으로 이익을 얻으며 암호화폐를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거래소로서 새로운 거래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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