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경제동향] 中 화웨이, 'HAS 2022' 개최...10대 과제 제시

[경제동향] 中 화웨이, 'HAS 2022' 개최...10대 과제 제시

(중국 선전=신화통신)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26일 중국 선전에서 '2022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HAS 2022)'을 개최했다. 이날 화웨이는 향후 10대 과제를 제시하며 과학·기술 교류 플랫폼을 만들어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 미래 혁신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우훙(周紅) 화웨이 전략연구원 원장은 'HAS 2022'에서 화웨이의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기계가 세상을 이해하도록 학습시킬 방법 ▷인체의 생리학적 메커니즘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 등 두 가지 기초과학 문제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8개의 선진기술 도전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저우 원장이 제시한 8개의 선진기술은 ▷뇌와 컴퓨터 혹은 근육과 컴퓨터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 ▷실시간 신체활동 측정 및 강력한 인공지능(AI)을 통한 의약품·백신 개발 ▷더 큰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 주는 자동화·스마트화 소프트웨어 ▷샤논의 한계를 확장하고 고성능 연결 구현 ▷적응력과 효율이 높은 컴퓨팅 모델 발전 ▷AI를 통한 새로운 분자·촉매제·부품 발명 ▷저비용·고효율 제조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변환과 저장 등이 있다. 최근 몇 년간 화웨이는 연구개발(R&D)에 많은 투자를 했다. 2021년 화웨이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R&D 투입비용은 연간 1천427억 위안(약 27조3천627억원)으로 매출 대비 비중이 22.4%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10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였으며 지난 10년간 화웨이의 총 R&D 투입비용은 8천450억 위안(162조287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금투세’ 폐지두고 또 다시 줄다리기…여야 입장 차 ‘팽팽’

2‘인공지능 입는’ 구인·구직 플랫폼…“기업·이용자 만족도 높아져”

3업무효율 저하 부담에…대기업 10곳 중 3곳만 60세 이상 고용

4尹대통령 내외 사리반환 기념식 참석…"한미관계 가까워져 해결 실마리"

5 대통령실, 의료계에 "전제조건 없이 대화 위한 만남 제안한다"

6이복현 금감원장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할 계획"

7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차단 아니다…혼선 빚어 죄송"

8 정부 'KC 미인증 해외직구' 금지, 사흘 만에 사실상 철회

9"전세금 못 돌려줘" 전세보증사고 올해만 2조원 육박

실시간 뉴스

1‘금투세’ 폐지두고 또 다시 줄다리기…여야 입장 차 ‘팽팽’

2‘인공지능 입는’ 구인·구직 플랫폼…“기업·이용자 만족도 높아져”

3업무효율 저하 부담에…대기업 10곳 중 3곳만 60세 이상 고용

4尹대통령 내외 사리반환 기념식 참석…"한미관계 가까워져 해결 실마리"

5 대통령실, 의료계에 "전제조건 없이 대화 위한 만남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