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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홈술족이 가장 많이 마신 ‘이 맥주’…10명 중 4명이 찾았다

오비맥주 카스, 올 1~3월 가정시장서 40% 점유율
지난해부터 투명병으로 바꾸는 등 제품 혁신에 힘써
가정용 맥주 판매량 상위 10위권에 4개 브랜드 올려

 
 
올해 1분기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오비맥주 ‘카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오비맥주]
 
올해 1분기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오비맥주 ‘카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가정시장에서 카스는 약 40.4%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가 5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생긴 홈술 트렌드에 따라 편의점, 개인슈퍼, 할인점, 대형마트, 조합마트 등 모든 가정 채널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비맥주 측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제품 혁신에 나섰고,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마케팅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부터 기존 카스의 갈색병 대신 투명병으로 병을 바꾸고 맛도 업그레이드한 ‘올 뉴 카스’를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분기 가정용 맥주 시장 판매량 상위 10위권에는 ‘카스 프레시’가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고, ‘카스 라이트’가 4위, 버드와이저가 6위, 호가든이 9위를 차지하며 오비맥주의 4개 브랜드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카스 라이트는 지난해 전체 맥주 순위에서 8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1분기에는 종합 4위로 올라서며 인기가 급등했다. 버드와이저는 수입 맥주 브랜드 중 2위를 차지했고, 호가든은 밀맥주 카테고리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 등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다양한 소비채널에서 수요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비맥주는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에 따른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 3월 카스의 첫 밀맥주 ‘카스 화이트’를 출시하는 등 가정용 제품 라인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채영 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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