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5분 충전해 160km 주행"... 폴스타, 스토어닷에 전략적 투자
- 이르면 2026년 초고속 배터리 충전기술 적용된 폴스타 차량 공개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스토어닷은 실리콘을 입힌 전기차용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 개발 기업이다. 2024년까지 5분 충전으로 160km 주행 가능한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토어닷의 진보된 배터리 기술은 전기 모빌리티의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파트너와 협업한다는 폴스타의 전략과도 일치한다.
폴스타는 전략적 협업의 일환으로 개념증명(PoC) 차량에 스토어닷의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테스트에는 보다 빠른 충전과 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스토어닷의 폴스타 맞춤형 차량용 셀 기술이 포함된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는 "폴스타는 자동차 산업을 위한 새로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성능과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로서 유용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충전과 주행거리는 내연기관 자동차 사용자가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만드는 부분이다. 스토어닷의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은 이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2026년까지는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이 접목된 폴스타 차량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토어닷 CEO 도론 마이어스도르프(Doron Myersdorf) 박사는 "폴스타는 혁신적인 브랜드이자 전기차 대중화라는 주요 역할을 통해 깨끗하고 배출가스 없는 세상으로의 전진을 돕는 기업이다. 폴스타와 투자자이자 협력사로서 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이 폴스타의 미래 고객을 위해 충전과 주행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알고 있으며, 향후에도 폴스타와 함께 협업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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