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프리카개발은행, 기후변화 대응 위해 2025년까지 250억 달러 조달
[국제] 아프리카개발은행, 기후변화 대응 위해 2025년까지 250억 달러 조달
(아크라=신화통신)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가 24일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열린 AfDB 연례총회에서 오는 2025년까지 250억 달러를 조달해 아프리카 기후변화 대응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데시나 AfDB 총재는 기후변화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뭄·회오리바람·홍수 등 자연재해를 유발하는 등 수많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후변화로 인해 매해 아프리카에 70억에서 15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며 "아프리카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 외엔 다른 선택이 없다"고 피력했다.
아데시나 AfDB 총재는 아프리카 식량 공급 보장을 위해 AfDB가 '아프리카 농업 개혁 기술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했고 지난 2년간 27개 국가의 1천200만 농민들에게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뛰어난 종자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재생가능에너지 분야와 관련해 아데시나 AfDB 총재는 AfDB가 사헬 지역에서 200억 달러 규모의 '사막 발전'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억5천만 명에게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데시나 AfDB 총재는 기후변화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뭄·회오리바람·홍수 등 자연재해를 유발하는 등 수많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후변화로 인해 매해 아프리카에 70억에서 15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며 "아프리카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 외엔 다른 선택이 없다"고 피력했다.
아데시나 AfDB 총재는 아프리카 식량 공급 보장을 위해 AfDB가 '아프리카 농업 개혁 기술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했고 지난 2년간 27개 국가의 1천200만 농민들에게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뛰어난 종자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재생가능에너지 분야와 관련해 아데시나 AfDB 총재는 AfDB가 사헬 지역에서 200억 달러 규모의 '사막 발전'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억5천만 명에게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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