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유럽 기업 2곳 가스 공급 중단…‘루블화 결제 거부’
[국제] 러, 유럽 기업 2곳 가스 공급 중단…‘루블화 결제 거부’
(모스크바=신화통신) 러시아가 루블화 결제 방식을 거부하는 유럽 기업 2곳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업체인 가스프롬은 1일부터 덴마크 전력회사 오스테드(Ørsted)와 독일에 가스를 공급하는 유럽 최대 에너지사 셸 에너지 유럽(Shell Energy Europe)에 대한 가스공급을 중단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가스프롬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스테드와 셸이 지난달 31일까지 마감인 천연가스 결제 시한을 넘겼고 루블화로 가스대금을 결제하길 반대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3월 31일 서명한 대통령령에 따르면 러시아는 4월 1일부터 '비우호' 국가(지역)에 대해 천연가스 가스대금을 루블 지급으로 전환했다.
앞서 가스프롬은 지난 4월 1일부터 공급된 천연가스 대금 미지급을 이유로 네덜란드 천연가스 도매업체 가스테라(GasTerra)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업체인 가스프롬은 1일부터 덴마크 전력회사 오스테드(Ørsted)와 독일에 가스를 공급하는 유럽 최대 에너지사 셸 에너지 유럽(Shell Energy Europe)에 대한 가스공급을 중단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가스프롬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스테드와 셸이 지난달 31일까지 마감인 천연가스 결제 시한을 넘겼고 루블화로 가스대금을 결제하길 반대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3월 31일 서명한 대통령령에 따르면 러시아는 4월 1일부터 '비우호' 국가(지역)에 대해 천연가스 가스대금을 루블 지급으로 전환했다.
앞서 가스프롬은 지난 4월 1일부터 공급된 천연가스 대금 미지급을 이유로 네덜란드 천연가스 도매업체 가스테라(GasTerra)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