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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中 신장(新疆) 카스종합보세구역, 크로스보더 무역 촉진 매개체
- [경제 인사이트] 中 신장(新疆) 카스종합보세구역, 크로스보더 무역 촉진 매개체

해당 회사 관계자는 "우리가 카스종합보세구역에 투자하고 공장을 짓기로 결정한 이유는 일대일로 주변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함"이라며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2015년 초 운영을 시작한 카스종합보세구역은 중국 신장(新疆) 최초의 종합보세구역이다. 이 지역은 철도·도로 및 항공 화물 등으로 구성된 통합 물류 네트워크를 자랑하며 일대일로 주변국과 크로스보더 무역을 수행할 수 있다는 독특한 이점을 갖고 있다.
우루무치(烏魯木齊) 해관(세관)에 따르면 1~4월 카스종합보세구역 대외무역액은 38억 위안(약 7천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배 이상 급증했다.
이처럼 카스종합보세구역은 신장(新疆) 지역의 크로스보더 무역을 촉진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1~4월 카스·아라산커우(阿拉山口)·훠얼궈쓰(霍尔果斯)·우루무치 등 4개 종합보세구역의 대외무역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7% 증가한 95억 위안(1조7천668억원)으로 신장(新疆) 전체 대외무역액의 18.3%를 차지했다.
자오춘린(趙春林) 카스종합보세구역 서비스센터 주임은 일대일로 주변국은 강력한 시장 수요를 갖고 있으며 카스종합보세구역에서 제공하는 우대정책으로 인해 많은 기업이 이곳에 정착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스종합보세구역에 들어선 한 대외무역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 회사의 교역은 2억3천만 달러에 달했다"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하이타오(馬海濤) 카스종합보세구역 관리위원회 주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대외무역 기업이 지속적인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스 해관에 따르면 전자상거래와 크로스보더 B2B 사업의 잇따른 상륙으로 지난해 카스종합보세구역의 대외무역액은 37억 위안(6천881억원)으로 전년 대비 436.8% 증가했다.
카스종합보세구역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무역 회사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고 및 통관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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