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미래 세대인 아동 30명 대상 ‘자원순환 교육’ 실시
업사이클링 체험활동 등 진행
손태승 “ESG 경영 활동 지속 실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일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엑트 포 네이처 위드 우리(Act for Nature with Woori)’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자원순환 교육은 일회용 플라스틱 등 자원 낭비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미래 세대에 알리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새활용 플라자’에서 아동 30여 명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3월 플라스틱 오염 방지 및 순환경제 사회로 전환을 위해 WWF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연회복과 순환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원순환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스토리텔링식 동화책 읽기가 진행됐다. 또 자원이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게 업사이클링(Up-cycling) 체험활동도 같이 진행됐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교육이 지구환경 보전의 씨앗이 돼 미래 사회의 주축이 될 어린이들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작은 실천부터 실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3월부터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순환경제 분야 워킹그룹에 참여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산림청과 ‘탄소중립 및 ESG경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김윤주 기자 kim.yoonju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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