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 기업 솔트룩스와 자회사 플루닛 그리고 인기 교육 채널을 운영하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 AI 기반 콘텐트 제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솔트룩스와 플루닛, 세바시는 협업을 통해 메타휴먼 제작에 필요한 데이터 및 콘텐트 제작 노하우를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및 메타휴먼 기술 활용을 통한 서비스 개발 ▶데이터 및 인프라 구축 ▶메타버스 및 메타휴먼 서비스 사업 활성화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관련 분야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개발 인프라 고도화 등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휴먼을 내세운 교육 콘텐트 제작에 본격 나서게 된다. 가상 인간 메타휴먼은 콘텐트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온라인 교육 업계가 일찍부터 주목했다. 솔트룩스는 이미 CES 2022에서 가상인간 ‘에린’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가람이’ 등의 메타휴먼을 선보였다. 이미 선보인 바 있는 기술력을 다방면에 적용해 다양한 메타휴먼 콘텐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에듀테크(EduTech)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메타버스향 콘텐츠의 활성화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 기업가치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트룩스는 ‘인공지능으로 만들어가는 비즈니스 메타버스 세상 구현’을 목표로 메타버스 및 클라우드 사업분야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 플루닛을 설립한 바 있다. 올해는 초개인화 Ai서비스 ‘딥시그널’과 기업용 AI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워크센터’ 등의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6월 22일 ‘SAC 2022’ 행사를 통해 이 서비스를 자세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최영진 기자 choi.yo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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