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의미 있는 한걸음"… SK엠앤서비스, 탄소중립 실천 돕는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베네피아'로 탄소저감 실천 지원
SK네트웍스서비스·한국폴리텍대학 등 '베네Fit' 적극 활용
지구온난화로 매년 기후위기와 식량난이 심화하고 2년여의 코로나19 봉쇄 여파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었지만, 이산화탄소 농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 정책과 기업의 참여, 개인의 실천이라는 삼각편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탄소중립을 위해 기업과 개인은 무엇을 해야 할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전문기업 SK엠앤서비스가 발 벗고 나섰다.
12일 SK엠앤서비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베네Fit 서비스에 탄소저감 효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베네Fit은 SK엠앤서비스의 '베네피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걸음 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엠앤서비스는 이용자가 걷기로 일상에서 탄소저감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베네Fit'을 론칭했다.
최근 베네Fit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이동할 경우 이산화탄소를 얼마나(kg) 줄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 필요한 소나무를 몇 그루나 살렸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SK엠앤서비스에 따르면 휘발유 차량 대신 걸어서 매일 1만보씩 1개월을 걸었다면 55kg의 탄소를 저감하고, 8.3그루의 소나무를 살릴 수 있다.
SK엠앤서비스 관계자는 "현재 베네피아 고객사 중 831개 기업 임직원이 베네Fit을 이용하고 있다"며 "기업 입장에서도 탄소절감을 통한 ESG 경영 실천, 걷기 생활화를 통한 임직원 건강복지 증진, 참여 회사 간 경쟁을 통한 자긍심 고취라는 3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베네Fit 이용 활성화에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베네피아의 고객사인 SK네트웍스서비스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 5월부터 베네Fit을 활용해 임직원 걷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이 기간 내 본인의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베네피아 복지몰에서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그 외 한전CSC 등 4개사가 임직원 걷기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추가로 7개사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등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SK엠앤서비스의 박정민 대표는 "그동안 베네피아의 3700여 고객사와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줄곧 고심해왔다"며 "베네Fit을 통해 고객사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건강과 지구를 함께 살리는 저탄소 라이프를 실천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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