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먼=신화통신)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가 여름철 유명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 샤먼시 문화여유국은 19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샤먼 구랑위(鼓浪嶼) 등의 관광지를 오는 8월 31일까지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샤먼시는 약 1천만 위안(약 19억3천290만원) 상당의 하계 문화·관광 소비쿠폰도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 개방에 포함된 샤먼시 관광지는 총 8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광옌(日光巖)·수좡(菽莊)화원·하오웨위안(皓月園)·고궁구랑위외국문물관 등의 구랑위 주요 관광지와 샤먼섬에 위치한 샤먼 위안린(園林)식물원 등이 포함됐다. 샤먼시는 지메이아오위안(集美鰲園)·톈주산(天竺山)삼림공원·구룽장(古龍醬)문화원 등 관광지를 대상으로 장기 무료 개방을 시행하고 있다. 관광지 무료 개방뿐만 아니라 샤먼시는 관광 플랫폼인 페이주(飛豬·Fliggy)를 통해 약 1천만 위안(19억3천290만원) 상당의 문화·관광 소비쿠폰을 발행한다. 또 우수한 문화관광상품을 선정해 50% 할인 보조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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