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국제] EU, 우크라이나·몰도바에 EU 가입 '후보국 지위' 부여

[국제] EU, 우크라이나·몰도바에 EU 가입 '후보국 지위' 부여

(브뤼셀=신화통신)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이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EU 하계 정상회의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열렸다. 유럽 이사회는 이날 밤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몰도바가 EU로 향하는 길에 중요한 한걸음을 내디딘 역사적 순간이라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같은 날 SNS를 통해 이는 우크라이나에 있어 "특별하고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EU에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월 러시아가 특별 군사작전을 개시하자 같은 달 28일 정식으로 EU 가입을 신청했다. 몰도바와 조지아도 그 다음 달인 3월 3일 EU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EU 집행위는 지난 17일 회원국들에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할 것을 권고했지만 조지아에 대해서는 후보국 지위를 얻기 전 약간의 진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EU 가입 후보국들은 알바니아·북마케도니아·몬테네그로·세르비아·터키를 포함한다. 이들은 EU 정식 회원국이 되기 위해 수년째 가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인천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억 준다”…출생아 증가율 1위 등극

2경기둔화 우려에 ‘금리 인하’ 효과 ‘반짝’…반도체 제재 우려↑

3얼어붙은 부동산 시장…기준금리 인하에도 한동안 ‘겨울바람’ 전망

4연간 1000억? 영풍 환경개선 투자비 논란 커져

5 야당, '예산 감액안' 예결위 예산소위서 강행 처리

6‘시총 2800억’ 현대차증권, 2000억원 유증…주가 폭락에 뿔난 주주들

7삼성카드, 대표이사에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사장 추천

8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서포터즈 '업투' 3기 수료식 개최

9빗썸, 원화계좌 개설 및 연동 서비스 전면 개선 기념 이벤트…최대 4만원 혜택

실시간 뉴스

1인천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억 준다”…출생아 증가율 1위 등극

2경기둔화 우려에 ‘금리 인하’ 효과 ‘반짝’…반도체 제재 우려↑

3얼어붙은 부동산 시장…기준금리 인하에도 한동안 ‘겨울바람’ 전망

4연간 1000억? 영풍 환경개선 투자비 논란 커져

5 야당, '예산 감액안' 예결위 예산소위서 강행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