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야간 특별 관람도 진행…7월 20일~8월 1일
저녁 7시30분, 8시10분에 진행, 회차당 50명 정원

지난 6월 10일 일반에 개방된 청와대가 야간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 청와대 야간 관람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청와대 관람 종료 시간은 오후 6시지만, 이번 행사는 오후 7시 30분과 8시 10분에 시작되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참가자들은 정문으로 입장한 뒤 안내 해설사와 함께 청와대를 둘러본다. 대정원을 지나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본관 내부를 관람하고 관저에서 음료를 마시며 음악을 감상한다. 이어 상춘재와 녹지원을 거쳐 정문으로 퇴장한다. 상춘재는 창호를 개방하고 조명을 켜 내부 모습도 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진행되며 1인당 2매까지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신청도 할 수 있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회차당 정원은 50명이다. 당첨자는 7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들이 청와대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와대 관람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현 기자 wanna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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