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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보다 0.1%p 더…케이뱅크, 파킹통장 연 2.1%로 인상

‘플러스박스’ 금리 0.8%p 인상
“업계 최고 수준 금리·한도 혜택”

 
 
케이뱅크 전경. [사진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오는 15일부터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0.8%포인트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플러스박스’의 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2.1%로 오른다.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금리 이자가 적용되고, 매월 넷째주 토요일 쌓인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에는 최대 3억원까지 맡길 수 있다. 또한 ‘용돈 계좌’, ’비상금 계좌’ 등 용도별로 통장 쪼개기를 해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다. 
 
파킹통장은 금리인상기에 돈을 임시로 보관해 언제든지 빼서 예·적금,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상품이다. 그간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선 연 2%를 제공하는 토스뱅크의 파킹통장이 수시입출금 상품 중 금리가 가장 높았다. 케이뱅크는 이보다 0.1%포인트 높은 2.1% 금리를 제공해 고객 확보에 나선다.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는 ‘일반통장’과 지난달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기분통장’으로 나뉜다. 케이뱅크는 연 2.1% 금리를 기분통장에도 적용한다. 기분통장은 매일 그날 기분에 따라 감정이모지·메시지·저금 금액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도도 동일하게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7월 초 선제적으로 적금 2종의 금리를 최대 0.6%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금리 인상기에 고객 선택권 다양화를 위해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인상한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와 한도를 마련해 고객 혜택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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