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쑤와룽 수력발전소, 정식 가동 들어가
[경제동향] 中 쑤와룽 수력발전소, 정식 가동 들어가
(중국 라싸=신화통신) 중국 진사(金沙)강 상류에 위치한 쑤와룽(蘇窪龍) 수력발전소의 첫 번째 설비가 19일 정식 가동됐다.
쑤와룽 수력발전소는 진사강 상류 최초의 수력발전소로 시짱(西藏)자치구 창두(昌都)시 망캉(芒康)현과 간쯔(甘孜)짱(藏)족자치주 바탕(巴塘)현 사이에 위치해 있다.
해당 발전소에는 단일 설비용량 30만㎾(킬로와트)짜리 발전기 4기가 설치돼 있어 총 설치용량은 120만㎾에 달한다. 발전소가 전면적으로 가동되면 매년 180만t의 석탄을 절약할 수 있고 430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소 관계자는 '스마트 댐' 기술을 도입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면서 정교한 제어시스템으로 시공의 품질을 보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해진 내용에 따르면 진사강 상류 청정에너지 기지는 중국 정부의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에 포함된 9대 청정에너지 기지 중 하나로 ▷계단식 발전소 ▷태양광 병합 ▷양수에너지 저장발전소 ▷외부 송전통로 등을 포함할 경우 총 설치용량은 6천만㎾에 육박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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