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强달러에 휘청이는 코스피…삼성전자 다시 ‘5만전자’로 [개장시황]

코스피 하락 출발,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약세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31포인트(1.02%) 내린 2467.38에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연합뉴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31포인트(1.02%) 내린 2467.38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개인은 560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7억원, 394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8%(900원) 내린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6만3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5만9900원까지 내리며 6거래일 만에 다시 5만원대로 주저앉았다. LG에너지솔루션(-1.23%), SK하이닉스(-2.28%), 삼성바이오로직스(-1.04%), 현대차(-0.79%) 등도 약세다.  
 
달러 가격이 13년 4개월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시총 상위 종목이 모두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35.5원으로 출발했다. 지난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78% 하락한 것도 국내 반도체주에 영향을 줬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27포인트(0.89%) 내린 806.9에 출발했다. 개인은 418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억원, 293억원 순매도를 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2개 종목만 상승 중이다. 엘앤에프는 전일 대비 0.04%(100원) 오른 24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HLB(0.97%)도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54%), 에코프로비엠(-0.26%), 카카오게임즈(-1.99%), 펄어비스(-1.90%), 셀트리온제약(-0.85%) 등은 하락세다.  
 
상장폐지가 결정돼 정리매매에 들어간 테라셈은 지난 19일에 이어 2거래일째 급락 중이다. 전일 대비 11.67%(14원)내린 106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라셈은 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 또는 분기보고서 법정 제출 기한 내 미제출, 대규모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8월 29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8월 30일 상장폐지된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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