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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판매 호조…현대차·기아 동반 상승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1%대 상승
현대차 2%·기아 3%대 상승…외신 호평에 강세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81포인트(1.22%) 오른 2477.26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쌍끌이 순매수에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81포인트(1.22%) 오른 2477.26에 마감했다. 개인은 1797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5억원, 119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은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9%(700원) 오른 5만9700원에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1.77%), SK하이닉스(0.97%), 삼성바이오로직스(2.05%), LG화학(0.33%), 네이버(1.24%), 카카오(1.60%) 등도 상승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날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현대차는 전일 대비 2.13%(4000원) 오른 19만2000원에, 기아는 3.26%(2500원) 오른 7만9100원에 장을 마쳤다. 영국의 유력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판매 호조를 두고 과거 스마트폰 판매에서 애플을 따라잡던 삼성전자 같다며 호평한 것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23포인트(1.79%) 오른 807.37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632억원, 기관은 64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291억원 순매도하며 차익 시현에 나섰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2.90%(2100원) 오른 7만4400원에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0.95%), 엘앤에프(2.85%), HLB(3.31%), 카카오게임즈(1.71%), 펄어비스(1.60%), 셀트리온제약(3.32%), 알테오젠(1.50%), 에코프로(1.34%), 스튜디오드래곤(1.60%) 등도 올랐다.  
 
한편 이날 코스피 상승률 1위는 전일 대비 20.44%(750원) 상승한 화승알앤에이가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하나기술, 유틸렉스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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